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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About Love
모델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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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Love


드로잉을 메이크업하는 일러스트레이터 710, 김기영


작가는 주로 고전의 명화나 영화 등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 편이라고 한다. 또한 작가 본인은 이란성 여자 쌍둥이로, 작품에 “나 자신”을 나타내는 작업을 많이 하는데, 처음에는 쌍둥이를 주제로 많은 작업을 했다. ‘쌍생아’, ‘샴쌍둥이’등을 그리면서 평범하지 않게 조금은 엽기적이고 그로테스크 한 느낌을 곡선과 라인으로 표현하며, 고급스럽고 에로틱하게 표현하게 된다.

쌍둥이들을 그리다 보니 작가의 이야기를 모르는 관객의 눈에 때로는 동성애적 코드나 요소로 보여 지기도 했고, 이런 부분에서 영감을 얻어 남녀의 사랑과 성애에 대한 주제, 성을 주제로 한 젠더리즘(젠더리스), 성별의 이분법에서 벗어난 양성코드, 자동웅체(양성인간), 아울러 플라톤의 향연에서 영감을 얻은 ‘등이 붙은 팔다리가 4개인 태초의 인류’등 ‘인간의 다양한 모습’과 ‘성’, ‘사랑’등 인간의 원초적, 본능적인 것들에 대한 주제로까지 확장되었다. 그러하기에 작품의 일부에는 태아, 쌍둥이 등이 자주 등장하고 임신, 남성과 여성 등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패션, 뷰티 등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소재를 더하여 작품 고유의 특징과 개성을 살리고 있다.

작가는 작품의 주제와 요소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가 무엇일까 연구했다. 그 결과 인간의 신체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이 떠올랐으며, 화장을 하면서 분장이라는 기법으로 때로는 성별을 구분을 명확하게도, 때로는 모호하게도 한다는 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논문을 쓰기도 했다-
(석사논문: 화장품을 이용한 에로티시즘의 직관적 표현 연구Research on intuitive expression of eroticism using cosmetics: Focusing on an insight on sexuality)

또, 화장품은 작가가 늘 가지고 다니는 것이기도 하기에 아무 곳에서나 드로잉 북 또는 종이를 펴고 드로잉을 한 후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는 편리성도 있었다. 이렇게 작업하는 것을 두고 “드로잉을 메이크업 한다”는 컨셉으로 “메이크업 드로잉”, “뷰티 일러스트레이션”, “메이크업 일러스트”라 칭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패션 일러스트와는 별도의 분야이다. 기존에 이런 명칭의 일러스트 장르가 있기도 하지만, 작가가 작업하는 “메이크업”은 메이크업 판매의 패키지에 들어가는 “의뢰용 삽화 일러스트”가 아닌 예술 작품이다.



about works 작품소개
‘free drawing : 사랑에 대하여’(메인 작품 ‘탄생의 기적’ 외)

사랑의 행위와 관념, 그 예술적 표현을 장식적 요소와 곡선의 조합, 초현실주의적 발상을 통하여 보다 유연하게 표현한다.
주로 남녀의 사랑, 가족애를 주제로 표현, 조금은 퇴폐적이나 동시에 고급스러운 에로티시즘을 강조하고 있으며, 복합 재료를 사용하여 디지털 아트와 파인 아트의 결합을 보여준다. 펜 드로잉에 디지털 페인팅과 메이크업 기법을 더하여 독특하고 화려한 관능의 세계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다. 형형색색(形形色色)의 메이크업 재료를 통해 전에 없던 작품의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메이크업 일러스트”, “메이크업 드로잉”이라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성립하고, 이렇게 탄생한 작품들을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710 작가 노트

나에게 “성”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성별을 나누는 “성”과 사랑(성애)을 묘사하는 “성”이다. 그런 의미로 내 작업에서 “성(性)”은 작품의 주제의식으로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성”과 “사랑”은 분명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냥 외설적 의미로서의 성적인 것을 그린다는 것이 아니다.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 행위, 느낌을 기반으로 작품 속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지극히 개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아름답게, 또는 강렬하게 시각화한다. 성과 사랑, 그 순수의 모습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고정 관념으로부터 해방시키려 한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다. 그 사랑의 표현을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표현하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시선을 전시를 통하여 새롭게 선보여 보다 정확한 인식을 돕는 것이 목표이자, 아름다운 예술적 행위로, 또한 예술 작품으로 평가해주길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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