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ST 전시의 두 번째 아티스트 - 화가 08AM은

상상력 풍부했던 시절에 읽은 미세한 세포분열에 대한 책과 무한한 우주의 이야기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다른모습의 ‘나’로 창작된 캐릭터인 PARAKID를 통해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화가이다.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인 SECRET은

항상 토해내듯 무언가 해소하는데서 시작 되는 그의 창작 과정을 대변하는데,

그동안 쌓였던 영감과 자극들이 머릿속과 눈, 입 그리고 손으로 토해내듯 여러 색깔로 쏟아지는 내면 세계를 표현한 작품이다.

오로지 작품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을 그의 내면 세계는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화려하며 강렬하고 아름답지만

한편으로 그가 느끼고 표현해야 할 엄청난 자극들을 작가로써 작품으로 표현해야 하는 고통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어찌됐든 SECRET을 통해 보여진 그의 내면을 보며

08AM이 왜 화가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비밀이 풀리는 듯하다.

SECRET(oil on canvas/1000X727mm)과 그의 연대별 미니 작품 20점 그리고 FRST슈박스에 그려진 스페셜 작품이

준비된 이번 전시는 5월 22일부터 홍대 FRST 쇼룸 겸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기간 : 2017.05.22  - 06.18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5-25번지 1층 F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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